Following the Light
이마리아 Maria Lee
2025. 5. 2 – 5. 21
전시는 지난 몇 개월 간 작가의 일상을 관통해왔던 여러 우여곡절이 찰나의 감정과 그 순간을 다뤘던 서로 다른 방식을 담지한다. 어제는 잠시 괜찮았던 것 같다가도 오늘은 다시 어두운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던 매일을 보냄에도 작가는 빛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담담히 나아가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작업들은 어떤 상황에 놓여있든, 빛을 좇는 과정에서 여정처럼 느껴지는 봄, 그리고 빛의 파편으로 다가오는 장면들을 즉각적으로 포착한 감각들을 엮어낸다.